들어가기전 잇몸이식 1,2 후기를 먼저 읽고 오시면 이해하시기 편합니다.
1. 요즘 나의 잇몸상태
벌써 3년이 지난지금, 언제 그런 수술을 했는지 기억조차도 희미하다.
음식은 앞니를 되도록 안쓰지만 먹을때 그런 생각을 자꾸 까먹을 정도로 먹을 때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 가끔 아이와 놀다가 부딪치는 경우도 있지만 정말 큰 충격을 주지 않는 이상 일상생활에서도 문제가 없다.
양치할 때에도 심지어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을 때에도 내가 언제 그런 수술을 받았었지 할 정도로
원래부터 이상이 없었던 것 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치아의 흔들림이나 잇몸통증도 전혀 없어서 치실, 치간칫솔, 뺏다 끼는 교정유지 장치까지 모두 잘 사용중이다.
2. 3년 후 나의 변화
수술 그 후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수술했을 당시처럼 잇몸이 내려앉지 않는다.
잇몸의 라인이라던지 웃을 때 인상의 변화라던지 크게 변화된 것은 없다.
또 치아의 흔들림이나 잇몸통증도 전혀 없다.
다만 교정을 2번 했던지라 점점 얼굴이 볼살이 없는 땅콩형 얼굴이 되어서 급격한 노화가 보여졌다.
결국에 볼과 턱에 필러 주입을 해서 채워넣어야 하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이정도는 잇몸수술에 비하면 걱정거리 조차 되질 않았다.
3. 이 글을 읽고 잇몸수술을 고려중이라면..
정말 적극 추천하고 싶은 수술이다.
잇몸이 내려가는 고통은 하,,진짜 당해본 사람만이 그 고통을 안다. 잇몸은 계속 내려가는데 새살이 차오르는 것처럼 재생은 안되고..
먹을 때마다 시리고.. 먹는것이 고통이 된다면 인생이 너무 고달파지는 것 같다.
성격이 꼼꼼한 편도 아니고 일을 하고 있어서 수술하고 나서도 엄청 관리에 신경을 쓰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잘 생착이 되고 그 후에 부작용없이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
혹시 수술을 고려한다면 수술 후 나의 모습에서 용기를 얻어 부디 고통에서 해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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